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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전세, 월세로 바뀌면 월 40만 원 부담 늘어나

2020-08-03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세 대신 반전세나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란 예측도 속속 나옵니다.

실제로 전환이 이뤄진다면, 세입자들의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5억 원짜리 전세를, 보증금 2억 원짜리 보증부 월세, 일명 반전세로 바꾸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새로 설정한 보증금 2억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3억 원을 월세로 전환해 계산을 하면 되는데요.

현행 전월세전환율 4%를 적용하면, 월세로 연 1,200만 원, 한 달 1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5억 전세 중 3억 원을 대출 받아 전세금을 치를 경우 한 달 이자는 62만 5천 원인데, 반전세로 바뀌면 세입자가 월 40만 원 더 부담해야 하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세의 월세 전환은 나쁜 것은 아니다"고 했던 윤준병 의원의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월세 사는 고통을 알기는 아냐"며 공세 수위를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