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한강 수위가 크게 올라오면서 서울 시내 하천 수위도 위험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이번엔 서울 홍제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 기자, 홍제천도 이 시각 출입이 금지된 상태죠?
【 기자 】
네, 여전히 홍제천은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빗줄기가 약해지고, 물이 많이 빠지면서 지금은 수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하천 출입은 금지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출입통제를 지키지 않고 하천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오전에는 불어난 물 때문에 홍제천과 불광천에서 대피하라는 안전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서울 도심의 주요하천인 청계천을 비롯해 홍제천과 반포천 등 서울지역 16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산사태 우려로 북한산과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 등의 입산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이번 장마 기간에 한강 상류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