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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2차 봉쇄…"마스크와 백신으로 위기 넘길 수 있길" / YTN

2020-07-25 6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플로리다, 텍사스 등 재확산 일어나는 곳들이 있어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조 바이든 / 전 부통령 :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공중보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경제 위기도 이기지 못할 겁니다.]

[뮤리얼 바우저 / 워싱턴 DC 시장 : 우리는 국가 리더십이 무너지고 있는 걸 바라만 볼 수 없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입니다.

특히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뉴욕 다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많이 나와 결국, 2차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내 기록적인 확산세로 대선 위기감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예찬론'을 들고 나오며 전략 수정에 나섰습니다.

미국 현지 분위기를 캘리포니아 최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위 참가자들로 가득했던 시청 앞 광장이 한 달 만에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19가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캘리포니아주는 뉴욕 다음으로 확산 규모가 큰 위험지역이 됐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마스크를 잘 쓰지 않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이 애국이라며 돌연 태도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반응은 차갑기만 합니다.

[캐롤 겔거나이티스 / 미국 캘리포니아 : 캘리포니아주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아주 심각한 상황이죠. 트럼프는 최악의 지도자입니다. 많은 것들을 망쳤어요.]

[그레그 겔거나이티스 / 미국 캘리포니아 : 어떤 사람들은 아주 고집스럽게 마스크를 안 쓰겠다고 해요. 트럼프 대통령이 한동안 잘못 이끌었던 방향대로 가고 있는 거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 상점 영업을 허용한 캘리포니아주는 계획을 뒤집어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실내 밀집 시설은 다시 문을 닫았고 이발소, 네일숍 등 미용 관련 업종과 식당은 야외영업과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한인 동포는 야외영업도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테이크아웃으로만 영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허순 / 캘리포니아 내 식당 운영 : (코로나19 터지고) 두 달 동안은 매출이 50% 정도 떨어졌고 두 달 지나고 나서는 (예년 매출의) 70%까지는 올라왔어요. 올해 말까지는 이 추세(테이크아웃 영업 방식)로 가볼까 하는데 사실 저도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니까 너무 크게 타격 입거나 그러면 생각을 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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