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산에서는 그제 시간당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만조까지 겹쳐, 3시간 만에 도심 전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2m 높이까지 순식간에 물이 들어찬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돼 3명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윗부분만 간신히 물 밖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천장에 올라간 소방대원이 운전자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시내버스 승객들은 정류장에 도착하고도 내리지를 못합니다.
부산역 주변은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하철 역사 안까지 물이 들어차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동수 / 부산역 인근 상인
- "갑자기 (빗물이) 올라오니까 어떻게 할 도리도 없이 순식간에 사람들이 막 고함지르고…."
소방대원이 보트를 타고 지하차도로 들어갑니다.
시간당 80mm의 폭우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지하차도 안에 서 있던 차량 7대가 침수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