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모레(24일)부터 교회 소모임과 행사 금지 조치를 풀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한다면 자체적으로 '예배 외 모임금지' 조치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부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다시 완화한 정부가 '예배 외 모임금지'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교회 소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교회 방역수칙을 강화한 뒤 2주일만입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두 번의 주말을 거치며 종교계에서의 소모임 금지 등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가 다소 안정적으로 감소하였고…."
다만,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염 확산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면 해제 없이 방역 강화 조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