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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원 재산 대신 승려의 삶 택한 말레이시아 재벌 2세 / YTN

2020-07-22 5 Dailymotion

6조원에 달하는 재산 대신 승려의 삶을 택한 말레이시아 재벌 2세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에서 승려 생활을 하는 벤 아잔 시리파뇨는 말레이시아 3대 부호인 아난다 크리슈난의 외아들입니다.

크리슈난의 자산은 50억 달러, 약 6조 원에 달하며, 그는 시리파뇨 외에도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습니다.

시리파뇨는 18살 때 태국인 어머니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으며, 당시 찾아간 태국의 사찰에서 수도승으로서의 삶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그는 20년 넘게 승려 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의 한 숲에 있는 수도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속세를 등진 시리파뇨이지만, 가족과 만남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리파뇨는 가끔 아버지를 만나며, 한번은 이탈리아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가족 소유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이 신문은 막대한 재산을 포기하고 영적인 삶을 택한 시리파뇨를 '현대판 싯다르타'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싯다르타는 석가모니가 출가하기 전 태자 때의 이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72218565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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