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장성철 /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7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주에는 청문회 외에도 대정부질문과 원내대표 연설 등 여야가 부딪힐 만한 지점들이 많은데요. 주요 쟁점은 뭘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16일에 개원식과 함께 7월 임시국회 일정도 시작됐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서 어떤 일정들이 있는지 잠시 좀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내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고요. 그리고 같은 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21일 화요일에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고요. 22일부터 24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23일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주요 일정들이 쭉 있는데 일단 두 분께서는 저 일정들 중에 어떤 게 가장 눈길을 끌 거다, 주목을 받을 거다 이렇게 전망하십니까? 최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최진봉]
일단 인사청문회 건이 중요하게 논란이 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인사청문회를 지금 야당 같은 경우에는 송곳 검증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고 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혹시나 낙마가 되는 상황이 되게 되면 정부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특히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하고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이 두 분을 타깃으로 해서 아마 야당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이게 관건이 될 것 같고요.
그다음 대정부질문 때 아마 부동산 정책 실패 문제 그리고 야당에서 아마 그렇게 질의를 할 겁니다. 또 박원순 전 시장 관련된 문제 또 이런 문제들이 아마 논란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들을 어떻게 대답하고 답변하냐. 이런 문제도 중요한 이슈가 될 거다, 그래서 여론의 추이에 상당히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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