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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때 다리도 '붕괴'...한 달 반 넘은 中 폭우 상황 / YTN

2020-07-19 27 Dailymotion

중국 폭우, 한 달 반 넘게 계속…북부로 이동
中 양쯔강 유역 안후이성·후베이성 등에 큰 피해
중국, 내일까지 최고 150mm 더 내린다…폭우 계속
동북부 지린성·랴오닝성, 시간당 최고 70mm 예보


중국에서는 폭우가 한 달 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쯔강 유역에 또다시 시간당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가 됐는데, 동북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주로 양쯔강 유역에 내리던 폭우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중국에서는 지난 달 초부터 한 달 반 이상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홍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중국 국가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아침까지 안후이성과 광시성, 구이저우 성 등에 폭우가 예상되며, 특히 동북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중국 국가 기상청은 특히 안후이와 지린성, 랴오닝성 등에 하루 최고 150 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상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으며, 강한 바람과 천둥을 동반할 것이라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달 2일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집중 호우가 점차 양쯔강 유역으로 올라오면서 계속돼 한 달 반 이상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가 클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는 양쯔강 유역의 후베이성 언스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가슴 높이까지 물에 차서 구조대원들이 보투를 타고 다니며 일일이 생존자들을 구조했습니다.

한때 범람 위기를 맞았던 중국 최대의 담수호 포양호는 다행히 수위가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포양후 주변의 제방 3곳이 터졌는데 어제까지 대부분 다시 연결해 응급복구도 마쳤습니다.

어제 쓰촨성이나 충칭시 등 중상류에서 다시 폭우가 내리면서 삼협댐이 방류에 나서면서 양쯔강 수위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번 홍수로 피해 주민이 4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중국 당국은 사망자와 실종자는 140여 명 이라고 밝힌 뒤 추가로 확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폭우로 양쯔강 유역들의 다리와 성벽 등 옛 문화재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문화재청은 지금까지 홍수로 안후이성 황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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