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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그린뉴딜 첫 현장행보…"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2020-07-17 0 Dailymotion

문대통령, 그린뉴딜 첫 현장행보…"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과 관련해 첫 현장행보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10년 뒤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데이터 댐' 관련 기업을 찾았던 문재인 대통령, 이번엔 해상풍력발전소로 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선언하며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두 축인 디지털과 그린 뉴딜 현장을 모두 찾은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의 시작점은 석탄 에너지를 그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라며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그린 에너지 중에서도 해상풍력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며 10년 뒤 규모가 지금의 3배까지 성장할 것이라 소개했습니다.

특히 그린 뉴딜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발전에 비해 최대 열 배에 이르는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해상풍력의 확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조선산업과 철강산업, 건설산업에도 새로운 수요 창출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발전 단지 개발을 지자체가 주도하도록 하고 발전수익이 지역주민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업생산량 감소로 시름이 깊어진 어민들과 지역주민들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꿔 미래 세대를 위한 경제·사회 분야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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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