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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 혐의 고발' 서울시 관계자들, 처벌 가능할까?

2020-07-16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등 서울시 관계자들은 강제 추행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죠.
피해자는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계속해서 묵인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방조죄가 적용될 수 있을까요.
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피해자 A씨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겪은 피해를 내부에 알렸지만 묵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미경 /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지난 13일)
- "피해자는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시장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시장의 단순한 실수로 받아들이라고 하거나…."

또 A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의혹도 폭로했습니다.

"2016년 1월부터 매 반기마다 인사 이동을 요청했지만 좌절됐고, 지난해 7월 근무지를 옮긴 뒤,

다시 비서 업무 요청이 왔을 때 '성적 스캔들' 등의 시선이 있을 수 있어 고사하겠다"고도 이야기했지만, 인사담당자가 상황을 파악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