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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이 국가 안보상황을 평가해 매년 내놓는 방위백서에서 북한의 핵무기 능력을 인정하는 표현을 처음으로 내놨습니다.
독도에 대해서는 억지 주장을 또 반복했는데, 외교부가 일본 공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이 2020년판 방위백서에서 북한이 핵무기로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이미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표현으로, 올해 처음 방위백서에 포함됐습니다.
탄도미사일 탑재를 위한 핵무기 소형화를 실현했을 것이라면서 "일본 방위에 중대하고도 절박한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강조한 배경은 아베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적 기지 공격능력'을 보유할 명분을 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고노 다로 / 일본 방위상
- "(북한이) 빈번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서 미사일 기술 습득을 의도하고 있다는 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