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여름휴가로 해외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국내로 눈길을 돌렸는데, 그러다 보니 5일 휴가에서 3일 이하 휴가가 대세로 변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매년 여름 해외로 휴가를 떠났던 이기연 씨.
올해는 국내로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코로나19 위험성과 더불어 자가격리기간 때문에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국내로 떠나다 보니 굳이 5일을 쉬지 않아도 돼 휴가도 3일만 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기연 / 서울 반포동
- "그래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해외로 휴가를 나갔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국내로 짧게 짧게 여행을 가려고 해요."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휴가 패턴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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