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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병원 화재로 3명 사망…민간 크레인도 출동

2020-07-10 32 Dailymotion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전남 고흥군의 한 병원에서 큰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인근에 있던 민간 크레인 기사가 나서서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칠흑 같은 밤, 장대비가 쏟아지고 천둥번개마저 내리칩니다.

8층 건물에 크레인이 달라붙어 필사적으로 구조에 나섭니다.

"한 명 내리세요. 한 명 내려! 인원 오버!"

구조되는 순간, 뒤로 뻘건 불빛이 아찔합니다.

옥상에도 사람이 몸을 반쯤 내놓은 채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한 명씩 내릴 때마다 안도의 한숨이 나옵니다.

"간호사다. 간호사! 아이고, 살았다!"

▶ 인터뷰 : 이은수 / 크레인 기사
- "사람들은 저 위에서 살려 달라고 막 아우성이고 소방관을 대동해서 타고 올라가서 유리창 깨고…."

병원 내 CCTV에는 천장에서 불꽃이 튀더니 이내 불씨가 떨어지는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