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아 통합 신공항 건설과 대구와의 행정 통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경북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신공항 건설에 굳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공항 건설 등 수십조 원이 투입되는 만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통합 신공항 이전은 공항 건설만 10조 원이고, SOC와 연계도시 등을 포함하면 수십조 원이 투입되는 경북 역사에 전례가 없었던 대도약의 기회입니다."
또 갈등을 빚는 후보지 군위·의성 군민들의 타협을 호소했습니다.
이 지사는 분리된 지 40년이 된 대구·경북의 행정 통합에 힘 쏟기로 했습니다.
인구 510만 명, 지역내 총생산만 165조 7천억 원으로 세계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