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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천만 명 코로나19 확진...미국·브라질·인도 '증가세' / YTN

2020-06-28 8 Dailymotion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1,007만 명·사망 50만 명
미국, 4만3천여 명 신규 확진…누적 260만 명
美 보건당국 "무증상 환자,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6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밤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통계를 보면요.

오전 10시 현재, 천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미국과 브라질, 인도입니다.

브라질은 3만5천여 명 증가한 131만여 명, 인도는 2만여 명 늘어 5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하루 동안 4만3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60만 명에 이릅니다.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나타낸 건데요.

백악관 태스크포스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무증상 환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브라질, 인도, 세 나라 상황이 악화하는 이유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세 나라의 공통점이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다는 겁니다.

그럴수록 통제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 미국과 브라질의 경우,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으로 여기며 조속한 경제 정상화를 밀어붙인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보건부 관리들이 대응 방식을 놓고 충돌하면서 방역 활동에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전국적인 경제 '셧다운'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감염 확산세가 잡히는 듯했는데요.

그러다가 이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경제 활동도 재개된 가운데,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까지 터지면서 여러 악재가 겹쳤습니다.

인도의 경우, 3월 25일부터 두 달 동안 강력한 봉쇄 조치로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한때 나왔습니다만.

수천만 명에 이르는 이주 노동자들의 대규모 귀향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경제적인 타격이 심화하자 인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628101725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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