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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0명대로↓…집단감염·깜깜이 환자↑

2020-06-25 3 Dailymotion

신규 확진 20명대로↓…집단감염·깜깜이 환자↑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 28명입니다.

이 가운데 23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경기 9명, 서울 8명, 인천 1명, 대전 4명 등으로 수도권과 대전에서 대부분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5명으로, 전날 20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0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82명이 됐습니다.

[앵커]

소모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소모임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과 관련해 그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어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7명 가운데 5명은 모임 참석자이고 2명은 접촉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모임은 방문판매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그제까지 5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진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난 8일부터 식당과 주점 등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 실내시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모두 71명이 됐습니다.

[앵커]

집단감염도 집단감염이지만, 서울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깜깜이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14명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파악됐습니다.

관악구 서원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 등 깜깜이 환자 4명 가운데 3명이 관악구에서 나왔습니다.

나머지 1명은 인근 지역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확진됐습니다.

한편, 어제 서울 확진자 14명 가운데 10명이 관악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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