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워싱턴DC 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현지 시각 25일 오전 11시 20분쯤 한국전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미리 준비돼 있던 화환 앞에 선 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잠시 묵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화환으로 가까이 다가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듯 꽃송이를 만지며 엄숙한 표정으로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뒤로 조금 물러나 거수경례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예를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수혁 주미대사 내외와 한미 당국자들이 서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겨 잠시 환담했으며 그 옆에 줄지어 앉은 참전용사들과도 하나씩 인사를 나누고 대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여 분간 머물다 떠났으며 참석자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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