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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 무더위까지..."감염 예방과 온열 질환 주의해야" / YTN

2020-06-22 4 Dailymotion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까지 본격화돼 감염 예방과 함께 온열 질환도 주의해야 할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거리를 두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장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됐습니다.

여름철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때는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와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실외에서 작업하실 때는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공사장이나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경우 작업 전에 충분한 물을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일하는 게 좋습니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는 휴식 시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그런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는 물론 온열 질환에 모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철에 유행이 줄 것이라는 예측은 맞지 않았고 사람 간의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한 유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면서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와 함께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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