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과 마주 보고 있는 연평도에서는 오늘(22일)도 북한군이해안포를 열어둬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나흘째 계속 포문을 열어두면서 계속 무력시위로 압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남 확성기 재설치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연평도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질문 1 】
최형규 기자, 오늘 연평도에서 본 북한 쪽 움직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북한 황해남도 개머리해안에서 약 15km 정도 떨어진 연평도 조기역사관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며칠 날이 흐리거나 안개가 끼어 북한 쪽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날씨가 하루종일 맑아 북한 땅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특히, 북한 개머리해안과 장재도에 위치한 해안포가 포문을 열어둔 모습을 저희 취재진이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포문이 열린 모습이 처음 확인된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나흘째 계속 열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