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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에 병상 부족 우려..."격리해제 기준 완화해야" / YTN

2020-06-21 1 Dailymotion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에 의료체계도 '과부하'
"종식 힘든 만큼 진료 효율과 피해 최소화에 초점"
"50세 미만 성인, 특이 증상·기저 질환 없으면 퇴원해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 등이 우려되는 만큼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권고가 나왔습니다.

현재 메르스 사태 당시 기준을 따르고 있지만, 코로나19는 발병 후 며칠 지나면 전염력이 낮아져 장기 격리가 불필요하다는 건데요.

방역 당국도 입원과 퇴원 관련 기준을 변경해 이번 주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문판매업체부터 물류센터와 노인요양시설까지.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 의료체계에도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현재 전체 음압병상 가운데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30% 정도.

특히 최근 감염이 잇따른 경기도와 대전은 남아있는 병상이 겨우 10~20개 정도로 포화상태입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 확진자의 입·퇴원 시기를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정기현 / 국립중앙의료원장 : 격리를 이유로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발생하면 심각한 의료시스템 붕괴사태를….]

코로나19는 메르스와 확진 양상이 다르고, 완전 종식도 힘든 만큼 효율적인 진료와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자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우선 당뇨병과 치매환자 등 고위험군들을 먼저 입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첫 증상 후 일주일 동안 50세 미만 성인이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자택이나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방지환 / 중앙감염병 병원 운영센터장 : 호흡곤란이 없고 고혈압, 당뇨, 만성 폐 질환, 신장 질환, 치매 같은 기저 질환도 없는 분들은 산소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중증으로 진행한 경우는 1.8%에 불과했습니다.]

환자의 증상이 사라지면 두 차례 PCR, 즉 유전자 증폭 검사를 해 모두 음성이 나와야만 격리를 해제하는 조건도 바꿔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는 5일 정도 지나면 전염력이 낮아지지만, 증식력을 잃은 바이러스 탓에 검사 결과는 계속 양성이 나올 수 있어 소모적이라는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조만간 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2122013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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