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돌아오는 LPGA…해외파 언제까지 국내서 볼 수 있나

2020-06-18 1 Dailymotion

돌아오는 LPGA…해외파 언제까지 국내서 볼 수 있나

[앵커]

지난 2월 호주오픈을 마지막으로 멈춰선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가 7월 말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투어 대회에 총출동 중인 해외파들을 언제까지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LPGA 투어가 7월 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신설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해외파들도 출전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큰 걸림돌입니다.

최근 미국 남서부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데, 8월 초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은 갤러리 입장도 허용됐습니다.

이어 영국에서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려면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세계랭킹 1, 3위 고진영과 박성현은 유럽 일정이 불확실한 만큼 첫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는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진영과 박인비는 7월 말 국내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여자오픈에 나와 좋은 샷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영, 유소연도 대회가 끝나면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계획인데, 실전감각이 관건입니다.

"바로 경기하기 좋은 컨디션이라고 하면 바로 경기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대회가 저한테는 여러모로 굉장히 의미가 있는 대회인 것 같아요"

해외파 중 유일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효주도 다음주 열리는 한경레이디스컵까지만 출전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