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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실상 등록금 환급...다른 대학 "아직 검토 안 해" / YTN

2020-06-15 3 Dailymotion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액 감면"
총학생회, 지난 4월부터 8차례 등록금 환급 요청
다른 대학들 "등록금 환급 논의 대상 아냐"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가 거세지자 건국대가 전국의 대학 중 처음으로 등록금을 일부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반면 다른 대학들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넉 달째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국대학교.

기말고사를 일주일 앞두고 학교는 등록금을 일부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1학기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는 학생 반발이 이어진 데 따른 결정입니다.

학교 측은 등록금 일부를 감면해주는 식으로 재학생 만5천여 명의 2학기 등록금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앞서 총학생회는 지난 4월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 등록금 환급을 요청했습니다.

학생 대부분이 대면만 못 한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 했고, 학교 시설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홍승범 / 건국대학교 3학년 : 체육교육과 학생인데 체육관의 피트니스 실도 사용이 제한되고, 예전 수업과 비교했을 때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긴 있었습니다.]

학교의 결정이 어느 정도 수업에 대한 불만족을 채워줬다는 반응도 있지만,

[강혜원 / 건국대학교 4학년 : 되게 긍정적이에요. 부담되고 억울한 면이 있었는데 그게 일단 해결이 되는 거니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1학기 수업료에 대한 온전한 환급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문성찬 / 건국대학교 4학년 : 1학기를 지금 환급해주고 2학기 때도 그 사태가 이어지면 2학기 걸 다시 환급해주는 게 낫지 않나….]

건국대를 시작으로 환급 움직임이 번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지만, 일부 대학은 아직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온라인 수업과 방역, 기숙사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상당하고 특별장학금 등 나름의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학생들은 교육부가 나서서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학교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해지 /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집행위원장 : 3차 추경 예산에 등록금 반환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제는 입법부와 행정부가 응답해야 한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교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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