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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장애물 피하고, 경사도 거뜬…'사이배슬론' 첫 우승 노린다

2020-06-15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장애인들이 생체공학 보조장비를 착용한 채 임무 수행을 겨루는 국제대회 '사이배슬론'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과 새 슈트가 공개됐는데요.
걷는 것도 어려웠던 초기 모델에서, 경사를 오르고 장애물도 피할 만큼 기술력이 발달해 처음으로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애인 국제 로봇대회 '사이배슬론'의 한국 대표선수로 선발된 20살 이주현 씨.

지그재그로 된 장애물을 피하고, 평소 같으면 서 있기도 힘들 험지도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수능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훈련과 공부 둘 다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 입학에도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현 / 사이배슬론 대표선수
- "뽑힐 거라고는 생각 못 하고 참여했는데 뭔가 수확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고요."

이번에 공개된 웨어러블 장비 '워크온 슈트 4'는 수십 kg의 무게를 직접 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