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가 상임위원회 선출과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투표가 무산되면서 원 구성이 결렬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놨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회 본회의가 개의됐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끝내 무산됐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연기된 건데, 박 의장은 시간을 더 주겠다며 여야 합의를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3일간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15일 월요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을 반드시 처리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만 홀로 본회의에 참석시키며 부당성을 토로했고,
▶ 인터뷰 : 김성원 /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연일 여야 협치를 말하고 계시는데, 대통령 말이 통하지 않는 레임덕이 왔다고 봐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