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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2022년까지 제로 금리...회복속도 매우 불확실" / YTN

2020-06-10 7 Dailymotion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2022년 말까지 현재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로 동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단기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중기적으로도 상당한 리스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적극적 정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활동 회복 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며 코로나19 억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 회복 속도의 하락 폭은 매우 불확실하며 상당 부분 코로나19 억제 성공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연준은 또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5%, 내년은 플러스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실업률은 9.3%를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으로 2년여 동안 완전한 경제 회복이 쉽지 않다고 본 겁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모두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경제 회복은 사람들이 광범위한 활동에 다시 나서는 것이 안전하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일 최대 확산 도시 뉴욕시가 1단계 정상화에 들어가는 등 미국 전역에서 경제 활동 재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절반을 넘는 주에서 여전히 감염자가 줄지 않는 등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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