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미국 텍사스에서 엄수됐습니다.
조문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엉뚱한 발언으로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의 가혹행위로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거행됐습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장례식에는 유족과 친지, 지역 상원의원들, 배우 제이미 폭스도 함께 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영상을 통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전 미국 부통령
- "여러분은 대중 앞에 비통함을 드러내야 하는 부담을 짊어지셨습니다. 이 부담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목적이 됐습니다."
장례식 후 하얀색 마차로 이동하는 '미국판 노제' 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플로이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플로이드는 마지막 순간 애타게 외치던 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