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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진에어 직원·용인교회까지...양천 탁구장 발 감염 잇따라 / YTN

2020-06-08 1 Dailymotion

세관 직원 55살 A 씨 확진…양천구 탁구장 모임 참석
업무 중 마스크와 장갑 착용…"승객 접촉은 없어"
항공사 진에어 본사 직원 1명도 양천구 탁구장 발 감염


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탁구장 동호인 모임에 참석했던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진에어 본사 직원과 용인 큰나무 교회까지도 연관성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 구내식당입니다.

평소 같으면 직원들로 붐볐을 시간이지만, 이용객을 찾아볼 수 없고 빈 테이블만 눈에 띕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곧바로 운영을 중단한 겁니다.

휴대품 통관 업무를 담당하던 세관 직원 55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지난 5일.

지난달 28일 양천구 탁구장 동호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업무 중 마스크와 장갑을 꼈고 승객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세관 관계자 : 접촉한 직원들뿐만 아니라 같이 근무한 직원들, 그날 같이 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부 다 검사를 했고 현재까지는 전원 음성으로 다 나온 상태입니다.]

같은 날 확진된 항공사 진에어 직원 B 씨 역시 양천구 탁구장 발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비슷한 시기 문제의 탁구장에 들렀던 겁니다.

B 씨는 지난 2일까지 출근했다가 휴가를 냈고,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에어 관계자 : 보건 당국에서 다 조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가격리하는 분도 있고 검사받는 분도 있고, 다 조치했습니다.]

여기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경기 용인시 큰나무 교회의 확진자도 양천구 탁구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상황.

밀폐된 공간, 소규모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확산을 멈추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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