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업의 자산 현금화 절차가 재개되면서 피해" /> 일본 전범기업의 자산 현금화 절차가 재개되면서 피해"/>
【 앵커멘트 】
일본 전범기업의 자산 현금화 절차가 재개되면서 피해자 측은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수출규제로 악화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외교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법원이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전범기업인 일본제철에 '공시송달' 절차를 결정하자,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환영의사를 밝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씨가 대법원에서 일본제철을 상대로 승소한 지 2년 만에 비로소 관련 절차가 진행된 것입니다.
효력 발생일은 두 달 뒤인 8월 4일로, 이때부터는 법원에 압류된 전범기업의 자산을 매각해 현금화하라고 명령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재성 /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
- "지연됐던 집행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환영하는 입장이고요. 채무자(일본제철)가 변제하지 않는 이상 매각명령 결정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