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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 상점 약탈에 속수무책…150억 원 피해

2020-06-03 4 Dailymotion

【 앵커멘트 】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약탈 사태로 번지면서 한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서 100건에 가까운 피해 사례가 나온 가운데, 한인 7만 명이 거주하는 필라델피아 상황이 심각합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시위대들이 한인이 운영하는 상점 유리창을 부순 뒤 환호합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과격양상을 보이면서 약탈 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 피해 사례도 99건이나 보고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인 7만 명이 거주 중인 필라델피아에선 지금까지 50곳이 피해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샤론 황 /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 "흑인들을 상대로 하는 미용용품 잡화점과 신발가게, 휴대폰 가게, 약국, 컴퓨터 관리 가게들이 포함돼 있고요…."

피해액은 무려 150억 원정도 입니다.

주 방위군이 투입됐지만,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