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치원·초�" /> 프랑스, 유치원·초�"/>
벨기에 브뤼셀, 초등학교 휴교령 해제…등교 재개
프랑스,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순차 등교
영국 정부 "어린이는 코로나19 감염·전파 가능성 낮아"
유럽 각국에서는 다시 등교가 허용됐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감염을 우려하며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럽 각국의 교육 장관들은 개학 조치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벨기에의 초등학생이 즐거운 표정으로 두 달 만에 학교에 다시 등교합니다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체온을 잽니다
[리타 잔센 / 벨기에 초등학교 교장 :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체온을 재 고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각종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등교 재개를 환영합니다
[바네사 델 카르피오 / 초등학생 학부형 : 제 딸은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있어 즐거워합니다. 그동안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지 못한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순차적 개학을 실시했습니다.
[장미셸 블랑케 / 프랑스 교육부 장관 : 학생들은 복학해서 기뻐합니다. 이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이런 사회적인 요소가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것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것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의료진의 견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주 일부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학교를 폐쇄하는 등 등교 재개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영국 정부도 6월부터 등교 재개를 추진하면서 어린아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강조했습니다
[수미야 스와미나탄 / 세계보건기구 수석 연구원 :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성인보다 전파력이 약하고,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도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초등학교 천5백여 곳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등교 거부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22개국 교육 장관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개학 조치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52017311315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