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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쉽고 빠른 인증이 핵심

2020-05-19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온라인 금융거래 등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불편해 '디지털 적폐'라고도 불리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금융거래는 어떻게 할까요.
민간업체들은 이미 지문인식, 간편인증 등 쉽고 안전한 인증방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이나 공공기관 서비스를 받기위해 필요한 공인인증서.

한 번 설치하려면 최소 3~4개의 보안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유효기간도 1년에 불과해 '분노인증서'라고 불릴 정도로 불편함이 컸습니다.

▶ 인터뷰 : 김재익 / 서울 사당동
- "관공서마다 각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마다 새로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 만에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 오를 예정인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차별을 없앤다는 게 핵심으로,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