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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중국 수출 확대...판로 확보·가격 안정! / YTN

2020-05-15 9 Dailymotion

'전남 고흥' 하면 '유자', '유자' 하면 '전남 고흥'인데요,

알맹이와 씨,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유자가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만 자라는 '유자'입니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은 비교할 과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남승희 / 전남대학교 교수 : 껍질에 '리모네이드'이라는 아주 좋은 성분이 있어요. 향기롭죠, 향기를 낳는 성분인데 그 성분이 면역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남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품 유자가 중국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중국인들이 마스크로 만들어 쓰고 다닐 만큼 인기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재후 / 전국 유자 생산자협의회장 : 국내 내수는 겨울철 한정이 돼 판매되기 때문에 그 재고가 이렇게 쌓이다 보면 가격 하락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5억여 원 첫 수출에 이어 40톤이 추가로 수출 선박에 실렸습니다.

고흥군은 유자를 지리적 표시제 제14호로 등록한 데 이어 다각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송귀근 / 전남 고흥군수 : 수출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주고 또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해 주고 현지 바이어들에게는 우리 고흥의 유자를 수출해 갔을 때 저희가 인센티브로 판촉 활동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유자 수출 사업단을 만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음료와 다이어트 제품 등 25가지 가공품을 개발하고 사업 모델 개발 예산 15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유자만큼은 인기가 좋아서 지난 4월에 이어서 중국에 수출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전남 농수산물은 청정 지역에서 자라나고 코로나 이후에도 가장 면역력이 좋고 정말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여서 세계 수출하는 데 더욱 노력을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의 유자 생산량은 전국의 80%,

농업기술원과 자치단체, 향토기업이 연계한 유자 수출은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지역 특화 작목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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