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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에 유치원 선생님·학생까지…등교 또 미뤄질까

2020-05-14 2 Dailymotion

학원강사에 유치원 선생님·학생까지…등교 또 미뤄질까

[앵커]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까지 감염 사례가 나오자, 학교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유치원 교사의 재확진 사례도 확인됐는데요.

등교 우려가 더 커진 가운데, 교육부는 이태원 감염 관련 현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예술고등학교 3학년생이 황금연휴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진신고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그 사이 학교에서 실기 수업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인천에서는 클럽을 다녀온 학원강사로 인한 전파가 나왔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동료 강사까지 연달아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병설 유치원에서는 교사가 재확진 판정을 받아 유치원생 24명이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른 학교들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교육부는 이태원 방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학교ㆍ학원 구성원에 대한 현황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감염 불안감을 호소하는 가운데, 등교 추가 연기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가) 잦아들면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등교는…아예 등교를 안 한다고 하면 아닌 것 같고…"

교원단체들은 교육부가 명확한 등교 기준을 제시하고, 중장기 플랜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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