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격리 입원 된 뒤에도 ’학원 강사’ 신분 감춰
학생·동료강사, 밀접 접촉 모른 채 생활하다 확진 판정
박남춘 인천시장, 직업 등 거짓 진술한 학원 강사 고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의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학원 학생들과 동료 강사 등 10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더구나 이 강사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 무직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말을 한 강사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정 기자!
오늘 오전 인천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이태원클럽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파장이 인천의 중·고생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의 세움학원 강사 A 씨는 지난 2일과 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강사가 재직한 학원의 고등학생 다섯 명과 동료 강사 1명 등 10명이 집단 감염된 것입니다.
이들 10명의 추가 확진자는 중구의 여고생 3명과 미추홀구의 남녀 고등학생 2명, 그리고 연수구에서 수학 과외 교습을 받은 이란성 쌍둥이 중학생 남매와 어머니 등 4명, 그리고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동료 강사 1명입니다.
오전만 해도 중학생 확진자는 한 명이었는데, 오후에 남매 중 한 명이 추가됐고, 여기에 이 남매를 가르친 또 다른 국어 과외교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10명이며 그 숫자는 수시로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학생들을 포함한 확진자는 인천의료원과 길병원 인하대병원 등 3개 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입원됐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는 이 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 조치 된 뒤에도 자신이 학원 강사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진술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학원에 다녔던 학생과 동료 강사 등도 자신들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사실조차 모르고 최근까지 교회를 다니는 등 일상생활을 한 것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져 매우 안타깝다면서 본인의 직업과 동선을 거짓 진술한 102번 확진 환자인 학원 강사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확진자에 대한 면접 조사를 통해 1차로 동선이 파악된 가족 등 확인된 접촉자에 대한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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