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총괄 프로듀" /> 김용범 총괄 프로듀"/>
¡Sorpréndeme!

檢 '프로듀스 순위조작' 안준영 PD 징역 3년 구형..."시청자를 들러리로" / YTN

2020-05-12 9 Dailymotion

’프로듀스’ 시리즈, 데뷔 연습생 선발 조작 파문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안준영 PD 구속기소
검찰 "김용범·안준영 각각 징역 3년 선고해달라"


검찰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투표 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안 PD가 방송을 사유화하고 시청자를 들러리로 생각했다고 질타하기도 했는데요.

안 PD는 연습생들에게 미안하고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엠넷 방송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는 '국민 프로듀서'로 나선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해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설정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이 멤버를 미리 선정해놓거나 특정 연습생에 대한 득표수를 임의로 조정하는 등 선발 과정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안준영 / 프로듀스 시리즈 PD : (투표 조작 혐의 인정하십니까?)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와 안준영 PD는 투표 조작으로 제작사 업무를 방해하고, 유료문자를 보낸 시청자들을 속인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10개월이 지났지만, 팬들의 분노가 그대로인 이유에 대해 안 PD 등이 시청자를 들러리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프로듀서가 멤버를 정한다고 해놓고 지극히 개인적 생각으로 멤버를 조작했다는 겁니다.

또 시청자들이 소속사 규모에 상관없이 열심히 하고 실력을 인정받아 순위가 올라간 연습생을 응원하며 대리만족을 느낀 만큼 허탈감과 배신감도 컸을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CP와 안 PD 측 변호인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건 전혀 없었다며, 훌륭한 데뷔 조 결성을 바라는 마음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의 차림에 목발을 짚고 출석한 안 PD도 시청자와 연습생들에게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평생 남게 될 흉터를 보면서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호소했습니다.

팬들의 끈질긴 의혹 제기와 법적 대응으로 투표 조작 사실이 드러난 이번 사건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302122030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