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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전략 광물 집중관리...'자원 안보' 도입 / YTN

2020-05-12 2 Dailymotion

美 셰일가스·코로나19 사태 등 에너지 환경 급변
정부, 향후 10년 ’자원개발 기본계획’ 확정
자원 공기업 구조조정…핵심자원 탐사·개발 집중


핵심 소재로 쓰이는 광물은 때에 따라 한 나라의 경제를 흔들 만큼 매우 중요하죠.

우리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원자재들을 선정하고, '자원 안보'라는 개념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사태까지!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에너지시장엔 변화의 바람이 불었고 그만큼 각국의 자원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이런 급변하는 환경 속에 정부가 향후 10년간의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략 광물 개편입니다.

과거 우라늄, 아연 등의 6대 핵심 광물이 리튬과 코발트, 희토류 등 신산업 원료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이 원료들은 전기차와 로봇 같은 4차 산업시대 제품의 핵심 부품에 쓰이면서 점차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 원자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과거 부실투자 논란에 휩싸인 자원개발 공기업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민간과 함께 핵심자원에 대한 탐사·개발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원개발 기본계획은 과거 부실을 반성하고 구조조정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한편, 변화된 자원시장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의 자원개발 역량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 앞으로는 자원 개발에 대한 평가를 단순히 양적인 기준에 국한하지 않고, 산업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는 실질적인 효용성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원 안보' 개념을 도입해 혹시 모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준비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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