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 발 감염 사태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제주로까지 번졌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30대 여성 피부관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밀접 접촉자가 120명이 넘어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시내 한 피부과 의원입니다.
시설폐쇄 문구와 함께 출입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제주에서는 14번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 근무했던 병원입니다.
해당 여성은 피부 관리사로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이 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확인돼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직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내방객만 127명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한때 이 병원 의사와 동료직원 1명이 고열 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