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34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만 지금까지 54명을 기록했는데,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34명이 늘었습니다.
3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11일 32명 이후 28일 만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874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해외 유입 8명 외 26명이 지역감염인데, 이 중 2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입니다.
그런데 이태원 발 확진자는 오늘 오전에만 10명 넘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오늘(10일) 0시 이후부터 오후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11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는 누적 5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명, 경기 14명, 인천 6명으로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