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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질병관리 수장들 자가격리…오바마 "혼란 투성이"

2020-05-10 3 Dailymotion

美질병관리 수장들 자가격리…오바마 "혼란 투성이"
[뉴스리뷰]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들이 잇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백악관발' 코로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방역 대책을 강도높게 비판한 음성파일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해온 인사들이 동시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티븐 한 미 식품의약국, FDA 국장이 감염자에 노출됐다며 자가격리에 들어간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수장인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2주간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추가됐습니다.

연구소 측은 "파우치 소장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계속할 것이며 예방 조치 차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멤버는 3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이들이 누구에게 노출됐는지 공식 확인되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확진 판정을 받은 케이티 밀러 부통령 대변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케이티, 그녀는 오랜 시간 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었지만, 갑자기 오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밀러 대변인이 코로나19 백악관 TF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인데, 이 회의에는 이들 수장 외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만큼 추가감염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상원청문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CNN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함께 일한 참모와의 통화에서 "완전히 혼란투성이 재앙이 됐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공개이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가장 강도 높은 언급이라고 CNN은 평했습니다.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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