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전세계 각국이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수출입과 인력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낮은 임금 등을 찾아 중국으로 떠났던 기업들이 자국으로 복귀하는, 유턴 행렬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로봇팔이 쉴새 없이 움직입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나르는 역할을 맡을 로봇팔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공장을 국내로 옮기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공장 설비를 제작하는 이 업체가 부쩍 바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동헌 / 자동화 로봇 제조공장 대표
-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을 로봇이 함으로써 코로나 같은 사태가 발생해도 공장이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코로나 사태로 중국길이 막히면서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겪은 기업들이 아예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부품 등을 생산하려는 겁니다.
「 실제로 국내에 마스크 제조공장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