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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6년...혁명 발상지 정읍서 기념제 열려 / YTN

2020-05-09 7 Dailymotion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26년 되는 해입니다.

정읍 황토현 전승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국가기념일 제정 1주년 행사도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은 혁명의 발상지 전북 정읍시에서 기념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지금 빗속에서도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5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앞서 오전 10시 30분 정읍시 고부면 주산마을에서 시작했습니다.

마을에 있는 무명동학농민군 위령탑에서 무명 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열렸는데요.

행사 내내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행사의 엄숙함을 더했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이곳 황토현전적에서 본 행사 격인 기념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구민사'라는 이름의 사당에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혁명군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이었던 지난 1994년 전봉준 장군과 김개남, 손화중 장군을 시작으로 위패가 봉안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행사의 핵심은 혁명에 참여했던 이들의 넋을 기리는 제사로, 공식 명칭은 '갑오선열 제례'입니다.

그럼 유진섭 정읍시장과 만나 오늘 행사에 대한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유진섭 / 정읍시장]
안녕하세요.

[기자]
국가기념행사가 오는 15일, 월요일에 열릴 예정인데요. 오늘 열리는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요?

[유진섭]
오늘 열리는 행사는 1968년부터 우리 정읍 시민들과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준비했던 것이고 올해 53번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에 독재권력하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의지를 굴하지 않고 만민이 의지를 갖고 이 행사를 53년째 지속해 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기자]
정읍시에서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시는 모습인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유진섭]
아마 그건 전 국민이 아시는 것처럼 동학농민혁명은 이곳 고부에서 시작됐고 그 시작은 사발통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장장 1년의 시간을 함께했던 그곳에 정읍 시민들은 누구든 목숨을 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함께했던 것이기 때문에 동학의 장자이고 맏형인 정읍으로서는 당연히 그런 부분에 관련해서는 다른 지역하고 다른 의지와 열정을 갖고 있어서 아마 이곳에서 그런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계속됐다고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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