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약 일주일 후인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등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가운데 교실에서 에어컨은 가동할 수 있는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정학습을 하면 출석으로 인정하는지 등 등교개학을 앞두고 구체적인 방역지침이 나왔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앞두고 세부 방역 지침이 나왔습니다.
우선 학교 건물의 모든 창문은 항상 열어놓고, 에어컨을 틀 때도 창문의 1/3은 개방해야 합니다.
더워서 학생들이 땀을 닦는 등 마스크 쓴 얼굴을 만지는 게 더 위험하다는 판단입니다.
▶ 인터뷰 :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교실온도가 상승해 마스크를 만지는 횟수가 증가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 반영해…."
「대신 공기청정기 사용은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공기순환 과정에서 침방울 등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