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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 정품을 달랑 3천 원에?…소프트웨어 불법 유통 횡행

2020-05-04 2 Dailymotion

【 앵커멘트 】
20만 원이 넘는 소프트웨어를 단돈 3천 원에 살 수 있다면 누구나 솔깃하겠죠.
정상적으로 할인된 가격이라면 참 좋을 텐데, 불법으로 유통된 제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전자제품 상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노트북을 파는데, 운영체제가 포함되지 않은 일명 '프리도스' 제품도 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노트북 판매업체
“프리도스와 프리도스 아닌 제품하고 가격이 얼마나 차이 나요?”
“윈도우 안 들어 있으면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싸요).”

프리도스 제품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소비자가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를 깔아야 합니다.

문제는 불법 유통으로 의심되는 운영체제가 판매되고 소비자가 이를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판매가가 20만 원인 제품을 3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팔고 있는데, 문의해보니 정품이 맞다며 설치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