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하지만 실제 받는 금액은 지역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처도 일부 제한이 있는데요.
구수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전국의 2천171만 모든 가구에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가구는 현실적으로 경제생활을 함께 하는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따로 살더라도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있다면 한 가구로 묶입니다.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입니다.
그런데 거주 지역에 따라 실제 받는 금액은 차이가 납니다.
서울시와 대구, 광주, 경기도와 경상북도 등 일부 지자체가 별도 지원금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는 재난지원금의 지자체 분담 비율 20%를 뺀 80%만 지급할 방침이지만,
그래도 이들이 받는 지원금 총액은 재난지원금 상한인 1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정부 지원금 80만 원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 원씩 40만 원, 여기에 기초단체가 주는 지원금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적게는 120만 원에서 많게는 2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카드 포인트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는데, 아무 데서나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지역 내 소상공인을 살리자는 게 지급 목적인 만큼,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정부는 지급일 기준으로 약 석 달, 오는 8월 31일까지는 재난지원금을 다 쓰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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