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마지막 꽃샘추위가 기승입니다. 오늘도 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어제보다 더 내려가겠습니다. 지금 서울 4.4도, 대관령 영하 1.2도로 시작하고 있고, 낮기온도 서울 8도, 대관령은 4도에 머물면서 예년 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봄바람 역시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에는 강풍경보가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도 최대 순간 풍속이 70km에 달하는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대부분 잦아 들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금 백령도를 비롯해 중북부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중북부지역은 이른 오후까지, 영남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충청과 호남, 대구, 제주는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중부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경기동부와 영서에서는 눈이 살짝 날리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