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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핵 항모 승조원 절반 감염...獨 공공제한 조치 "성공적" / YTN

2020-04-17 9 Dailymotion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의 승조원 2천3백여 명 중 절반 가량인 천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공공시설 운영과 종교 모임을 금지하는 등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취해 온 독일 정부는 이 조치가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가 보유 중인 유일한 항공모함 전단인 샤를 드골 호와 호위함 승조원 2천여 명 중 절반인 천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플로랑스 파를리 / 프랑스 국방장관 : 현재 상태가 안 좋은 24명이 툴룽의 세인트 앤 군병원에 입원해 있고 그중 1명은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즉시 항공모함 내 바이러스 확산 경위와 초동 대처의 적절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심 환자 발생 후 함장의 작전 중단 요구를 해군 상층부가 묵살했다는 의혹 제기에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플로랑스 파를리 / 프랑스 국방장관 : 항모 함장이 브레스트에 머무는 동안 임무를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이 소문은 잘못된 것입니다.]

나토연합훈련 중 코로나19 사태로 급하게 귀항까지 하게 된 항모전단의 나머지 대원들은 대부분 분산돼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종교 모임 금지 등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취해 온 독일 정부는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지난 2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천 명 선을 오르내리며 대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옌스 슈판 / 독일 보건부 장관 : 특히 그날그날 상대적인 변화가 있을 뿐 감염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고 감염 발생은 관리 가능한 통제권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은 코로나19의 통제와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월부터 마스크를 매주 5천만 장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막으면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복구하겠다는 독일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YTN 박철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418061503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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