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시즌 개막일을 다음 주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의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한 뒤 개막일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을 다음 주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개막일을 결정하는 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4월 19일까지 확진자 추이 등을 다시 검토하고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서 정규리그 개막 일정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21일 이사회에서 확정할 정규리그 개막일은 5월 첫째 주 주말 혹은 어린이날이 유력합니다.
팀당 정규리그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걸 목표로,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 배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을 줄이고, 11월 15일 이후에 열리는 경기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고척돔을 대관했기 때문에 거기서 경기하는 거로 준비하고 있는데, (한국시리즈가) 14일부터 시작한다면 한국시리즈를 고척돔에서 하게 될 겁니다.]
오는 2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팀 간 연습경기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수도권 팀들은 수도권 팀끼리, 지방 팀들은 지방팀끼리 숙박 없이 당일 일정으로 치르게 됩니다.
정규리그 개막일이 확정되면 추가 연습경기 일정도 편성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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