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장애 여성을 성폭행하고 노동 착취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장애인단체 '전국농여성미투연대'는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4년 한국 청각장애인 예술협회장이었던 변 회장이 귀화여성 금 모 씨를 반년 넘게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금 씨는 변 회장이 운영하던 화실에서 그림 50점을 그렸지만, 판매대금은 10만 원밖에 받지 못해 반년 만에 협회를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같은 해 예술협회 무용단원으로 활동하던 류 모 씨도 성추행을 당하고 3백만 원이 넘는 공연비를 받지 못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변 회장의 영향력을 두려워해 16년 동안 폭로를 꺼려왔지만, 용기를 내 사과와 피해보상, 회장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판매대금이나 공연비를 안 준 적이 없다는 변 회장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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