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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백신 개발 '탄력'...中 "2차 임상시험" · 英 "9월에 가능" / YTN

2020-04-12 4 Dailymotion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 각국이 앞다퉈 백신 개발 뛰어든 가운데 중국은 오늘(12일) 2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연내 개발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오는 9월에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중국이 2단계 임상 시험에 착수했습니다.

우한시민 108명을 대상으로 1단계 시험을 마친 지 10여 일 만입니다.

2차에서는 투여량은 낮추고 참가 인원은 5배로 늘려 접종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3차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접종해 안전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3차 시험에만 최소 3개월이 걸리고 이후 효과를 확인하려면 또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아무리 서둘러도 연내 개발은 어렵다는 게 중국 보건 당국의 예상입니다.

[자오 얀 / 우한 중난병원 부원장(의사) : 어느 나라든 백신이 빨리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사람들이 백신을 통해 집단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개발 기간을 가장 짧게 보는 나라는 영국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6개월 뒤에는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체 시험은 중국보다도 늦어 앞으로 2주 뒤에나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달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1년 반 안에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개발이 되면 모두가 적정 가격에 맞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미리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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