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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운영되는 학원들...방역 지침 어기면 '행정명령' / YTN

2020-03-24 3 Dailymotion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휴원을 거부하는 학원을 겨냥해 방역 지침을 어기면 문을 닫게 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이 10%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문을 닫은 학원이 지난주 금요일 26.8%에서 이번 주 월요일 11.3%로 15.5%p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휴원 권고가 전혀 먹히는 않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생계가 급한 영세학원이 견디지 못하고 문을 연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학습 공백을 우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도 한 요인입니다.

교육부는 채찍을 꺼내 들었습니다.

문을 연 학원이 필수 방역 지침을 어기면 지자체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벌금 또는 구상권 청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안내 드리오니 이를 잘 유념하시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원이 소규모 집단발병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개학을 준비하는 학교에는 방역 지침을 내렸습니다.

우선 모든 학교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특별 소독을 해야 합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는 7백만 장,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을 위한 면 마스크는 2천만 장을 개학 전에 미리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개학 이후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년 또는 학교 전체가 2주간 등교가 중지됩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 교내 방송을 통해 개인위생수칙을 수시로 안내하고 학년별 수업 시종 시간을 별도로 운용하여 쉬는 시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4월 6일 개학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개학 일이 최종 확정된 뒤 수능 등 대입 일정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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